[보도자료] 민중총궐기 건설노동자 입장

 

 

 

 

 

 

 

 

 

 

 

 

보도자료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www.kcw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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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설노동조합 www.kcwu.or.kr

담당자: 전재희 교육선전실장 (010-2397-3923)

 

민중총궐기를 맞이하는 건설노동자들의 입장

 

 

11월 민중총궐기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호헌철폐 독재타도” 87년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서울 도심에서 노동자, 농민, 빈민이 "없는 사람들은 얼굴만 봐도 반갑다고" 팔뚝질 할테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박근혜 정권은 가라.

잔말말고 나가라.

 

 

나라 안에 큰 도둑이 들었다.

대통령과 비선실세, 재벌 자본가가 노동자들의 임금을 훔쳐가더니 목숨값을 챙겨넣었다. 이들은 언론에 재갈을 물려 입을 막고, 검경마저 이 도둑 앞에 두손 모아 예의를 갖추고 있다.

 

건설노동자 퇴직금 1천원 인상 8년째 안되는데

미르재단 케이스포츠재단에 재벌 대기업이 모은 돈 800

GS, 삼성, 대림, 롯데, 포스코, SK은 살인기업!

기업출연금은 건설노동자 목숨값이 아닌가

 

미르재단, 케이스포츠재단을 만든다고 재벌 대기업들이 800억을 모았다. 고용노동부가 퇴직공제부금 1천원 인상을 호언장담해 놓고 올려주지 않은 게 벌써 8년째다. 800억이면 130만명에 달하는 일당쟁이 건설노동자 퇴직공제부금을 1년하고도 3개월간 지급할 수 있는 돈이다.

이뿐 아니다.

GS건설 101, 삼성물산 69, 대림산업 62, 롯데건설 61, 포스코건설 59, SK건설 53, 두산건설 44.

지난 10년간 이 업체 현장에서 죽어간 건설노동자 숫자다.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에 기업출연금을 낸 업체 18개 중 7개 업체의 건설현장에서 449명이 목숨을 잃었다. 재단에 돈을 바친 삼성, SK, 굴지의 대기업들은 민주노총이 매해 꼽는 살인기업 순위와도 비슷하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산재사망 50대 기업 중 39개가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이었다. 기업출연금은 건설노동자 목숨값이었단 말인가.

 

비선실세가 좌지우지한 정부예산 7천억

청년일자리 창출 위한 적정임금엔 번번히 돈없다던 정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7천억대 정부예산을 좌지우지했다.

건설노동자가 적정임금을 받으면 이땅 2백만 아버지, 어머니의 삶이 나아지고 청년들의 일자리가 생긴다. 따라서 적정임금을 주장하면 번번이 돌아온 정부 대답은 돈 없다였다. 가만 보니 돈이 없는 게 아니고 건설노동자한텐 최은실이 없었던 게 문제였단 말인가.

350만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건설기계보험 확대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다. 민간보험사의 이권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19대 국회에서 산재보험 적용 확대 법안을 비롯해 건설, 노동민생 법안들이 모두 폐기 됐다.

전경련과 레미콘공업협회 등의 앓는 소리에 이정현 대표를 위시한 새누리당은 레미콘 수급조절 폐지를 시도하려 했다.

 

삼성이 지원한 말 값 35억만 있었어도

건설기능인력 양성 위한 학교를 40년 넘게 운영했을 것

삼성은 비선실세 딸인 정유라를 위해 35억을 들여 말을 구입하고 훈련하는 지원을 했다. 이 말값만 있었어도 건설기능학교가 40년 넘게 운영될 수 있었다. 건설기능학교는 건설기능인력을 위해 노동조합이 세웠지만, 예산부족으로 지금은 문을 닫아버린 학교들이 줄을 잇고 있다.

 

맨날 임금 떼이고 떨어져 죽는데, 노조도 못하게 하더니

큰 도둑놈 앞에선 꼼짝 못하는 졸렬한 검경

맨날 임금 떼이고 떨어져 죽는 건설현장을 바꾸려고 노조를 만들었다. 박근혜 정권 들어서고 노동조합은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201511월 타워크레인 노동자 5명이 헌법에 따라 노조를 결성하고, 근로기준법과 노조법에 따라 임단협을 요구한게 공갈협박이 돼 구속됐다. 2016년 경찰청은 51일 노동절을 기점으로 건설현장 비리단속 하겠다더니 애먼 건설노동자들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건설현장에 대한 기사 한줄 나오지 않던 언론들이 일제히 검찰의 보도를 받아적기 시작했다. 노동조합은 파렴치범이 됐다.

알고보니 큰 도둑놈 앞에선 꼼짝 못하는 졸렬한 검경이었다.

이미 재갈 물린 언론은 어떻게든 노동조합을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이 났었다.

큰 도둑놈은 그렇게 온 나라를 휘젓고 다녔다.

 

건설노동자, 도둑 내몰러 거리에 나선다!

빽도 없고 가진 것은 몸뚱아리 하나가 전부이지만, 건설노동자는 산업의 역군이고, 어둠 속에 빛을 밝히며, 이 세상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어떻게 지어올린 대한민국인데, 더 이상 무너지는 꼴을 두고 볼 수 없다.

국무총리니 뭐니 여전히 노동자 서민을 개돼지로 보고 권력을 휘두르려는 큰 도둑들은 더 이상 주접떨지 말고 나가라.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민주노총 건설노조, 투쟁본부 회의에서 민중총궐기 집중 뜻 모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위원장 장옥기)119일 투쟁본부 회의를 열고 1112일 민중총궐기에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투쟁본부 회의는 건설노조 임원 및 전국 10개 지역본부 본부장으로 구성돼 있다.

건설노조는 전국 5천 대오가 민주노총이 위치한 서대문 사거리에서 사전 결의대회를 오전 1시부터 개최하고 이후 2시 노동자대회, 4시 민중총궐기에 결합하기로 했다.

 

1112일 오후 1/ 서대문 사거리

건설노조 사전대회

1112일 오후 2/ 서울시청 광장

전국 노동자대회

1112일 오후 4/ 서울시청 광장

민중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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