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일 노숙투쟁 가야할 곳을 잃어버린 지역노동자

 

                     

건설회사 불법은 방관하고 지역 노동자 생존권 투쟁 탄압에만 혈안이 된 양주시청은 누구를 위한 집단인가?

3월 2일 오전 10시 양주시청은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서울북부건설기계지부(이하 건설노조 서울북부건설기계지부)의 노숙농성 천막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진행하였다. 양주시청 앞 노숙 농성 천막은 지난 해 11월 17일부터 108일동안 건설노조 서울북부건설기계지부 조합원들이 경기도 양주시 회천지구 택지조성공사(발주처:LH공사, 원도급사: 중흥건설, 하도급사: 금도건설) 현장에 대해 ‘지역노동자 우선 고용 조례와 하루 8시간 노동 준수

, 현장내 불법 행위 근절 해 줄 것을  양주시에 요구하며 한겨울 매서운 추위 속에 칼바람을 막아주던 노숙 농성장을 철거 하였다. 이에 우리 노동자들은 온몸으로 저지 하였지만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공무원들에 의해 20분만에 해체되었다.

지난 2월 24일, 양주시 김태성 안전도시국장과의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양주시 회천지구 택지조성공사 현장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에 대해 시가 적극 계도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담당자가 아니라 대답할 수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하였다.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는 건설회사의 "불법 부정"을 수수방관하고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만 탄압하는 양주시청의 이와 같은 이중적인 행태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우리 본부는 오는 3월 4일 오전 10시 노숙농성 천막이 있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양주시청의 폭력적인 노숙농성 천막 강제 철거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 하였으며 불법과 비리에 맞서 힘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 했다.                                

 

 

단결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