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타워크레인 잇단 붕괴사고 발생- 시민, 노동자 생명 위협하는 시한폭탄! 무자격! 무인! 타워크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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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시 강서구 발산동의 오피스텔 건설현장의 무인타워크레인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근로감독관의 감독도 받기 전에 붕괴된 기존 타워 위에 신규 마스터를 설치하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붕괴 시 하중을 받은 타워크레인을을 제대로 검사하고 해체하지 않은 채 다시 설치하는 것은 2차, 3차의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다.  

그러나 무인타워크레인의 경우 이러한 안전 조치와 검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현행법상 무자격자가 운행해 오던 무인타워크레인은 도심의 시한폭탄으로 언제든지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 때문에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지속적으로 무인타워크레인의 유자격자 조종을 법제화 할 것을 국토교통부 등에 요구해 왔다.

이런 실정임에도 국토교통부는 단지 18시간만의 교육 이수만 하면 무인타워크레인을 조종할 수 있게 하겠다는 입법안을 고수하고 있어 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입법예고안이 발표된 시점부터 현재까지만 해도 서울에서만 3기의 무인타워크레인 붕괴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