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건설근로자법 국회통과 촉구 건설노동자 결의대회

국회는 건설노동자들의 분노를 새겨들어라!

- 1116, 건설근로자법 국회통과 촉구 전국동시다발 건설노동자 결의대회 진행

 

여의도 광고탑에 오른 건설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이 6일째 되는 16일 저녁, 건설노동자들은 전국 각지의 주요 정당 앞에서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건설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이 일부 국회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통과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으로는 수도권 지역의 건설노동자들이 매서운 추위를 뚫고 모여들었다. 새벽부터 일어나 하루 일을 끝마치고 저녁도 제대로 먹지 못한채 오로지 고공농성을 하는 동지들만을 생각하며 달려온 발걸음이었다.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은 노동자의 삶을 외면하는 국회의원은 필요없다.”하늘로 올라가 칼바람을 맞으며 투쟁하는 두 동지들을 생각하며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승리할 것이다. 모든 것을 다 걸고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하자는 결의를 밝혔다.

조합원들 또한 건설근로자법 개정을 반대한 보수정당에 대한 규탄과 건설근로자법 개정과 노동기본권을 반드시 쟁취하자는 목소리를 드높였다. ‘노동자의 삶을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재벌에 빌붙은 국회의원들이 우리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단 하루만이라도 건설현장에서 일을 해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총파업을 통해 국회의원들의 머릿속에 쏙쏙 박히도록 외쳐야 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동지들은 깜깜한 밤하늘 위에서 불빛을 밝히며 조합원들에게 감사와 투쟁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승리를 위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우리들의 요구가 너무나 소박하고 정당하기 때문에 이 투쟁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자랑스러운 건설노동자들의 힘을 믿고 나아갑시다. 단결합시다. 투쟁합시다. 승리합시다.”

 

현재 국회에는 퇴직공제부금 인상과 건설기계노동자 당연 적용’, ‘전자카드제 실시’, ‘임금 구분지급 및 확인 제도등을 골자로 하는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건설노조는 11월 국회에서 반드시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고공농성까지 진행하며 투쟁을 이어오고 있으며 고용노동소위원회가 열리기로 예정된 1128일에는 총파업 상경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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